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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2011년 8월4일 12사단 을지신병 하나대대에서 5주 훈련후 면회날 새벽3시에 함양서 출발 아들을 만난다는 설래임으로 인제를 향해서 새벽공기를 가르며... 6시간을 달려 인제군 북면 월학2리 을지부대에 도착하니 9시 30분 10시 30분에 시작한다던 식은 11시가 되었어야 보고픈 훈련병들이 줄지어 나오고 1소대 3분대 6번째 빼빼마른 아들을 보는순.. 더보기
2011년 8월18일 아들에게 보내는 52번째 편지 석아! 공지 보니까 넌 내일 수료식하고 배치되어 가는 모양이다. 이제 인터넷 편지도 마지막이 되겠구나! 자대배치 받으면 연락 오겠지 ~ 그럼 손편지 써야 겠구나! 그동안 고생 많았는데....살은 좀 쩠을까? 더 빠진건 아닐까? 궁금하다 모든게 아직 교육사진은 올라 오지 않았는데 아마도 잘못본거 같.. 더보기
2011년 8월17일 아들에게 보내는 51전째 편지 석아! 오늘은 손님도 많고 바쁘고 어찌 갔는지도 모르겠구나! 아들님에게 편지 한통 더 쓰려했는데 전화가 자꾸와서 이제사야 들어왔네 또 전화~ 에구나~ 바쁜게 하루가 어찌가버렸는지도 모르겠다야 우리 아들도 이리 바쁘게 하루가 흘러갔으려나 큰누나 아빠 편지는 잘 받았겠고 곧 퇴근시간이라 .. 더보기
2011년 8월17일 아들에게 보내는 50번째 편지 석아! 그쪽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비 피해는 없는가 모르겠다. 여기는 밤에 열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엄마는 더운줄 모르고 잘 잤으니까 아마도 우리집은 시원한편인가 싶다 높은 탓인지...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집이란다. 요즘은 아들방에서 자다가 엄마방에서 자다가 이리저리 다니면서 .. 더보기
2011년 8월16일 아들에게 보내는 49번째 편지 석아! 주말은 잘 보냈니? 아니 엄마는 연휴였는데 교육생은 스케줄이 어찌되는지 모르겠구나 오늘 사진 올라온거 보니까 사격,구보,달리기등 힘든 훈련을 하는것 같던데 저 어디엔가에서 우리 아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 하며 사진을 보았네 엄마는 주말에 지리산과 덕유산을 많이도 걸었구.. 더보기
2011년 8월14일 큰누나 편지 석이님~ 요기 등업신청 한지 꽤 됐는데, 등업을 않해주시네 ㅜ_ㅜ 하는수 없이 엄마 아이디로 들어왔삼 ㅋㅋ 아빠도 편지 써서 너한테 보내주라고 건네주고, 누나도 쓰고 겸사겸사 왔썽~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귓전에 생생하게 들리는 듯 하다.. 많이 걱정했었는데 더 우렁찬 목소리로 전화받는 동생 .. 더보기
2011년 8/13일 아들에게 보내는 48번째 편지 석아! 어제는 오후에 너무 바빠서 편지 한통밖에 못썼는데 큰누나나 아빠편지가 있을것이라 여기며 들어와 보니 안올라와 있네 오늘은 써 줄려나~큰누나가 아빠밥해주랴 많이 바쁜가봐~ 아빠편지도 있고 저도 쓴다더만 이제 1주차 사격교육은 끝났겠구나! 주말이라 조금 수월할려나 종교활동도 하고... 더보기
2011년 8월12일 아들에게 보내는 47번째 편지 석아! 잘 자고 이제 기상나팔소리가 면역이 되었겠구나 일어나는거는 원래 잘 하니까 걱정이 안되는데 먹는거는 좀 어떠냐~ 이제 좀 적응이 되는지 모르겠네 어제는 갑짜기 천둥 벼락을 치는 바람에....우리 회사 바로 위에서 얼마나 크게 소리가 나던지 엄마 너무 놀래서 간 떨어졌다가 도로 붙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