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기백산

평소에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쁜 언니들과 함께~늘 환하게 웃는 보습를 닮고 싶네요.

 

일주문(9시 30분)~정상(12시30분)점심~지장골하산(4시30분)=7시간산행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 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기백산은 자주 오르는 산이라 늘 친숙함이 와닿는다.

포근한 날씨와 완만한 기백산은 힘들다기보다 울산에서 오신 산벗님들과의 어울림~

그저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쌓여서

울산에서 가져온 고래고기와 갑오징어 젓갈김치맛에 푹 빠졌고 언니가 가져온 돌봉숭아 술에 취해서

하산길은 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살아간다는것 연극이 아니겠는가?

그져 모든게 연극에 불과한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