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귀

산딸기

흥국농산 2006. 2. 24. 14:06
" 보통 산딸기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복분자는 당분과 산이 알맞게 함유되어 맛이 좋기 때문에 시골 아이들에게는 인기있는 열매 중 하나였다.
그런데 열매가 익기 시작할 때 에 따서 말렸다가 달임약으로 쓰면 빈뇨를 교쳐주 고 강장효과가 있어 기가 허한 남성에게 도 훌륭 한 약효를 나 타낸다
 
 
산딸기의 까맣게 잘익은 열매로 한약명은 ‘복분자(" 覆盆子)’이다.
‘항아리(盆)가 뒤집어진 (覆) 열 매(子)’라는 뜻으로 사연 은 이렇다.

*보통 까맣게 잘익은걸 사용하는데 약용으론 덜익은 열매를 사용하기도합니다.

"봄철 산행에서 산딸기는 가시덩굴로 산객의 소매를 긁어 대지만, 소박한 분홍빛 꽃을 보여주기도 하고, 여름이면 빨갛고 검게 익은 맛있는 열매를 제공한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외에서의 일이다.
이른 아침에 여행간 친구들과 산책할 기회가 있었다.
한적한 시골길에는 개양귀비가 하늘하늘 피어있고 초지에는 산토끼들이 쭈뼛거리며 뛰어다니는데, 숲길에는 2~3m까지 자란 산딸기" 나무가 잘익은 복분자 열매를 달고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러나 열매 의 크 기에 비 해 아무 맛이 없어 유감이었다.
"장미과의 복분자딸기·덩굴딸기·섬딸기·나무딸기·붉은 가시딸기·거지딸기·가시 복분자딸기의 덜익은 열매를 모두 한방에서는 복분자라고 부른다.

달고 신 맛이며, 성질은 평성(平性) 혹은 약간 따스한 성질이 있다.
" "주로 간(肝)과 신(腎)의 기능을 보하고, 사정을 연장시키는 삽정(澁精), 소변을 참게 하는 축뇨(縮尿), 발기를 도와주는 조양(助陽), 눈을 맑게 하는 명목(明目)의 효능이 있다.


" "그러므로 복분자는 신기능 허약으로 인한 유정, 몽정, 유뇨, 잦은 소변, 발기부전, 심한 피로감의 회복과 간신(肝腎)의 기능이 허약하여 발생하는 시력 약화, 눈앞에 꽃이나 별과 같은 헛것이 보이는 증상, 귀울림, 어지러움" ", 머리가 희어지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 또한 신기 의 부족 으 로 인한 여 성의 불임증 이 나 ", 간신" 의 부 족 으로 인 한 어린이 발육부족증에도 사용한다.

"약용으로 쓸 때는 청주를 뿌려서 두 번 찐 후, 건조하여 사용한다.
1회에 5~10g씩 술과 함께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 산수유·토사자·익지인·상표초 등과 함께 처방한다.

" "복분자 딸기로 잼을 만들면 훨씬 더 향기롭고 맛이 있다.
옛날 가정에서는 흔히 복분자술을 담궈 마셨는데, 정선한 복분자를 재료의 2~3배의 독한 술에 담아 밀봉한 후, 2~3개월 냉암소에 보관하여 숙성시켜 마셨다.

" "한편 구기자·토사자와 함께 약한 불로 2~3일간 달이면 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술이나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정력감퇴·낭습증·조루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