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40km 야간행군 잘 해 냈겠지~혹 뻗은거 아닌가?
그럴리 없다고~잘 해 냈으리라 여기며....
어제밤 큰누나에게 40km 행군들어갔다는 소식듣고 잠을 설쳤지
잘 해 낼거라고 믿으면서도 비몽사몽 아들이 행군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아침에 6시 기도하면서 지금쯤 무사히....아들의 무사행군을 빌었다네
힘들지~휴 엄마가 다 용이 쓰이고 힘드네그려
큰누나는 왠 편지를 그리 애절하게 써서 엄마를 울리냐
니들 자매사랑은 어릴때부터 별라더니만~
너랑 큰누나랑 나이차가 많이나서 안통할줄 알았는데...
하기사 우리 석이가 뭐낙 어릴때부터 순하고 귀여웠으니까
너 젖먹이때 큰누나가 지가 젖먹인다고 하며...후~
너 정말 이쁘했었어~너 이쁘다고 손을 하도 꼬집어서 큰누나만 보면 손을 뒤로 감추는 버릇까지 생겼다니까.
아무튼 서로 애지 중지 하며 잘 지내는거 보면 엄마도 참 보기 좋구나!
어제는 함양이 떠덜석 했단다 폭죽도 쏘고 mbc뉴스를 상림숲에서 하더구나
엄마는 운동갔다 오면서 대충 둘러서 왔는데 먹거리 천냥코너 등 상설장터가 짖고 있는
문화광장앞에 섰고 잔디구장에는 대형 스크린으로 노래 연습을 하는거 같더구나
오늘 저녁에 노래자랑을 한다고 하던데...
엄마는 저녁에 철야 기도가 있어서 함양을 벗어나야 해서 못보겠구나
안그래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말야
철야기도 하고 새벽에 들어가면 아들이 있어 든든했는데
빈집에 들어가는 기분이 어떨까? 좀 무서울것도 같은데...
처음 아들가고는 빈집같은게 많이 허전했었는데 이제 적응이 좀 되는것 같어
그래서 요즘은 화초들과 정을 많이 나누고 있어 우리아들만큼은 아니지만
민수한테 친구들 전화 번호좀 부탁해 놓았다.
선웅이가 누구지 엄마는 잘 모르겠는데 면회갈수 있다고 하던데 엄마는 전날 가야해서
같이는 못간다고 민수에게 메세지 넣었는데 어쩔지 모르겠네
오늘은 마치고 다 준비할려고 해 다행히 그때는 비가 오지 않을거 같아서 안심이네
이제 주말지나면 만날날이 선큼 다가오겠구나!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기를 바라며...뉴스 빨랑~그러는거 같구나
오늘의 뉴스
중부지방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채솟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배추는 불과 나흘 새 두 배 가까이 올랐고,
무도 세배 폭등했습니다.
집중호우가 잠시 수그러든 사이, 남부 지방은 35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일요일부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기로 하자,
우리 정부기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입국 금지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스포츠뉴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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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별로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목소리 안 들려 주나~공지에는 없지만 40km 야간행군후에 주는 뭐
포상같은거 없을까? 하고 기대를 해 보네 아들~
힘든훈련후의 후식은 달콤하리라~
달콤한 휴식이 되길 바라며...
엄마는 월요일 만나요~
아들사랑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