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귀

향기가 전해 지는 사람

 

♧ 향기가 전해 지는 사람 ♧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 없는 상대..

그런 친구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그리고 나 또한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남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


- 가저온 글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0) 2007.09.16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0) 2007.09.14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0) 2007.08.30
힘들고 바쁠때 일수록...  (0) 2007.08.24
놓지고 싶지 않은 사람  (0) 2007.08.22